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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규제, 콜로라도는 왜 선을 그었을까? 2025년 7월, 미국 콜로라도주는 역사적인 AI 관련 법안을 시행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SB 21-169: Consumer Protection for AI and Algorithmic Decision-Making"으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시스템이 사람에게 실질적 영향을 주는 결정에 사용될 경우, 투명성, 설명 책임, 편향 방지 조치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이번 법안은 채용, 승진, 보상, 평가 등 HR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높은 수준의 윤리 기준과 시스템 관리 체계를 요구하고 있어, HR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핵심 요약콜로라도주, AI 관련 인사 의사결정에 대한 최초의 구체적 법적 기준 제시AI가 인간에게 실질적 영.. 2025. 7. 20.
AI 시대, 나는 어떤 '넥스트 워커'가 될 수 있을까 - <넥스트 워커>를 읽고 (독서노트) ▶ 감상평 나이가 마흔을 넘기면서 삶에 대한 고민이 점점 깊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이겁니다. "평생 인사업무만 하다가, 정년 후에는 과연 무엇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현재 정년은 60세, 그러나 요즘 60세는 여전히 ‘젊은’ 나이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이것저것 배우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도 해보고, 블로그도 운영해보며 새로운 길을 모색 중입니다.그런데, 그 와중에 AI라는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처음 ChatGPT가 등장했을 땐 "뭐, 별거 있겠어?"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느낍니다. '이 흐름을 외면하면, 조직 안에서 경쟁력 없는 아저씨로 늙어갈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현실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틈틈이 AI도 배우고 있습니다.​그런.. 2025. 7. 20.
AI는 좋은 일(Good Work)을 하는 데 있어 적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AI를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로 인식합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처리하고, 시간을 절약해주며,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기술 말이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2025년 7월 18일 Business Times에 나온 기사(AI is not the enemy of good work)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좋은 일(good work)’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로서 AI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 기사 핵심 요약AI는 생산성만 강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일(good work)을 가능하게 하는 조력자영국 인적자원개발협회(CIPD)는 AI가 직원의 몰입, 성장, 의.. 2025. 7. 19.